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 - 그토록 오래 주고받은 관계의 문화사 (알마36코너)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 - 그토록 오래 주고받은 관계의 문화사 (알마36코너)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 - 그토록 오래 주고받은 관계의 문화사 (알마3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최원석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한길사 / 2014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40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익숙한 풍경 속,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산과 사람의 이야기. 최원석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면서 한국 풍수의 대가 최창조 교수에게서 풍수를 배웠다. 그러면서도 산에 마음을 빼앗겨 석사 때부터 산을 연구하는 독특한 행보를 걸어왔다.

그는 스스로를 산가(山家)로 지칭하는 산 연구자다. 이 책은 산을 인문학의 입장에서 본격적으로 탐구한 국내 최초의 기념비적인 성과다. 산에만 빠져 살아온 학자의 오랜 산 공부의 여정을 집대성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저자 최원석은 ‘산의 전통지리학’인 풍수와 근대적인 학문인 지리학의 연구방법론을 통해 한민족과 산의 오랜 관계를 밝혀냈다. 한국의 산은 사람과 산이 함께 어우러진 ‘사람의 산’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한국인이 산과 오랫동안 어울려 살아왔음에 주목했다. 산을 이용의 가치나 정복의 대상으로 보는 서양과는 정 반대의 관점이다. 또한 땅과 하늘의 양극구조로 생각한 중국과도 다르다고 말한다. 하늘과 산과 들이 균형 있게 조화되고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의 능동적 역할을 중시하는 것은 한국만의 특징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유독 비보압승 관념이 발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한국의 산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키워드를 다룬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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