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 (알카3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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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첨단의학의 허와 실을 짚어보는 지은이의 에세이집. 황상익 교수는 대학시절과 교수 생활 초기에는 생리학을 전공하다가 의학이 지나치게 자연과학 일변도로 발전해가고 있는 데 문제 의식을 느끼고 역사와 사회 속에서 현대의학을 바라 보는 의사학 및 의료윤리로 학문의 방향을 바꾸었다.
이 책에는 역사적 사회적 문맥에서 의학의 참모습과 의미를 물으며 인간을 위한 의학을 모색해 온 지은이의 문제의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은이는 근대문명의 중요한 요소인 의학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인간을 회복해야 한다는 문명사적 요청 앞에서 의학과 인문학의 새로운 만남, 그리고 그것을 통한 의학의 인간화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주제는 첨단의학의 발전에 따르는 윤리적인 문제에 관한 것. 현대의학의 성취와 역량에 대해 자만하거나 과장해서도 안되지만 과소평가도 금물이다. 몇천 년이 지나도 인류는 완전무결한 의학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의학은 항상 겸손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명복제, 게놈프로젝트 등 첨단의학 발전에 따르는 윤리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의학의 영원한 말뜸(화두)인 '질병'이 역사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고 거기에 맞서 인류는 어떻게 싸워왔는가, 의학은 사회와 어떻게 만나는가 등의 내용이 1~3부에 담겨 있으며, 우리나라에 현대의학이 도입되어 정착해온 과정과 서구에서의 제도화 과정에 관한 무게 있는 논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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