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 - 서양이 바라본 동양 여자 (알특23코너)

노란 꽃 - 서양이 바라본 동양 여자 (알특23코너)
노란 꽃 - 서양이 바라본 동양 여자 (알특2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우미성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쌤앤파커스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7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9,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서구사회가 가진 오리엔탈리즘의 기원과 그들의 눈에 비쳐진 동양 여성의 이미지를 찾아 나선 한 권의 문화사다. 15세기 ≪동방견문록≫에서 출발해 오늘날 미국의 드라마 <로스트>까지, 기행문, 소설, 전시, 오페라, 뮤지컬, 영화, 광고 등 서양 문화 속에서 최초였거나 전환점을 만든 동양 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연세대 영문과 교수이자 이 책 ≪노란 꽃≫의 저자인 우미성 교수는 1990년대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아시아 관련한 뮤지컬과 영화, 소설, 드라마 등의 텍스트들을 접하며 오늘에 이르러서도 서양인들의 성적 판타지와 연관된 일련의 계보에 따르고 있음을 밝혀낸다.

이국적이고 순진무구한 동양 여성에게 일시적으로 매료되어 즐기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그 여성은 서양의 일부가 될 수 없는 미숙한 존재임을 깨닫고 죽음을 선택하는 19세기 <나비부인>이나 가혹한 전쟁과 가부장적인 남성의 폭력에 시달리지만 끝까지 헌신하다 죽음을 맞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대지≫는 엄밀히 같은 내러티브 구조라는 것. 이른바 19세기 게이샤 열풍도, 드래건 레이디 열풍을 포함해 21세기 한류 열풍까지도 서양 문화의 시선은 여전히 15세기 ≪동방견문록≫에 멈춰 있다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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