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블루이드러너>의 인조인간 로이가 <블루프린트>의 시리로 업그레이드되다.

인간 복제의 문제를 다룬 소설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의 주인공 '시리(Siri)'는 뛰어난 피아니스트 '이리스(Iris)'의 복제인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끝없는 내적 고뇌와 갈등이 회고 형식으로 그려진다.

시리의 삶을 통해, 한 존재의 '복사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다. 겉모습은 다른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지만, 자신이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고통. '내'가 '나'가 아니라는 끔찍한 인식. 원본과 복사본-이리스와 시리가 겪는 갈등과 아픔을 통해, 자신의 복제인간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목차

목차

차례

블루프린트/ 프롤로그
쌍둥이 여신/ 탄생
조화/ 첫 번째 유년기
이중주/ 두 번째 유년기
불화/ 첫 번째 청소년기
대결/ 두 번째 청소년기
이중생활/ 두 번째 탄생
홀로 남은 풀룩스/ 10년 후
자기 복제/ 에필로그

작가 후기
동물 복제의 현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