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그리는 사람들 - 퇴계ㆍ다산ㆍ동학의 하늘철학 (알자15코너)

하늘을 그리는 사람들 - 퇴계ㆍ다산ㆍ동학의 하늘철학 (알자15코너)
하늘을 그리는 사람들 - 퇴계ㆍ다산ㆍ동학의 하늘철학 (알자1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성환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소나무 / 2022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52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하늘(天)’ 관념을 중심으로 한국사상의 특징을 고찰하고자 하는 사상사적 시론이다. 이 시론은 종래의 한국사상사 기술이 중국사상사라는 거대한 숲에 가려져 그 독자적인 특징을 드러내는 데 소홀해 있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흔히 조선사상사는 중국 주자학의 수용과 전개라는 구도로 서술되곤 한다. 그래서 주자학의 용어를 원용한 ‘주리론-주기론’이라는 다카하시 도오류식의 분석틀을 사용하거나, ‘중국성리학의 조선화’라는 유학사의 맥락에서 기술되어 온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을 접하면서 드는 의문은 “만약에 그것이 전부라고 한다면 굳이 ‘한국철학’이라는 말을 쓸 필요가 있을까?”라는 것이다. 단지 그것이 한국 땅에서 벌어진 현상이기 때문에 ‘한국’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라면, 그냥 ‘동아시아유학사’ 내지는 ‘조선유학사’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이러한 의문의 근저에는 “과연 한국철학과 중국철학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대단히 본질적이며 상식적인 물음이 깔려 있다. 과연 둘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일까? 있다면 그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왜 지금까지 무시되어 왔는가? 이러한 물음들이 이 책을 기획하게 된 기본적인 동기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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