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태도 - ‘사상의 패배’ 시대에 철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알작46코너)

철학의 태도 - ‘사상의 패배’ 시대에 철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알작46코너)
철학의 태도 - ‘사상의 패배’ 시대에 철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알작4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아즈마 히로키 (지은이), 안천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북노마드 / 202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176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일본의 사상가 아즈마 히로키 대화집이다. 『일반의지 2.0』 『약한 연결』 등 아즈마 히로키의 저서를 한국어로 옮긴 연구자 안천이 인터뷰와 번역을 맡았다. 아즈마는 “실천은 하지 않고 말로만 주장하는 철학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말문을 연다. 그동안 말로만 무성했던 포스트모더니즘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철학의 ‘태도’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아즈마는 명문대 교수를 벗어던지고, ‘겐론’이라는 출판사를 만들어 같은 이름의 비평지를 간행하고, 시간제한 없는 <철학 토크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철학의 실천이다. 그는 말한다.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기자 회견, 서명, 데모 등 안전한 방식을 택하고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을 때, 그들이 ‘하위문화’에 지나지 않다고 비판하는 운동가들은 해커 커뮤니티, 인터넷 크라우드 펀딩, 오타쿠 커뮤니티를 통해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고. 우직할 정도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실천을 모색하는 아즈마 히로키와의 대화가 경제 논리에 휘말려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 땅의 인문학에 작은 도전이 되리라 믿는다. 이 책은 일본의 출판사 겐론에서 일본판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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