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 - 1% vs 99% 누가 양극화를 만드는가 (알인91코너)

사회적 자본 - 1% vs 99% 누가 양극화를 만드는가 (알인91코너)
사회적 자본 - 1% vs 99% 누가 양극화를 만드는가 (알인9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KBS <사회적 자본>제작팀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예춘추사 / 201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12쪽
정가 / 판매가 15,8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성장이데올로기가 사회의 지배적 이념으로 자리 잡고 맹위를 떨치는 동안, 우리 국민들은 성장의 과실을 나누며 생활수준의 향상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에 고통 받고 있다. 빈곤으로부터 해방되고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했지만, 사회적 갈등과 커져가는 빈부격차를 통해 내면의 분노는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주목한 것이 ‘사회적 자본’이다. 성장이라는 물신을 넘어 사람들이 보다 행복한 사회,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이 제3의 자본이라 불리는 ‘사회적 자본’이다. 이러한 사회적 자본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KBS 소셜디자인프로젝트 <사회적 자본>이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 졌고, 이와 동시에 책으로 출간되어 더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2011년 현재, 한국은 압축적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거치면서 권위적 위계사회에서 민주적 개방사회로 옮겨가는 전환기에 놓여 있다.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선진국형 번영을 위해서는 특히 공적 제도와 기관이 높은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고신뢰 사회, 대한민국이 지향해 나가야 할 미래여야 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사회적 자본’의 축적은 행복한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더불어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 공존과 상생을 위한 협력, 이해관계의 충돌로 분출되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 해소할 수 있는 소통 역량의 강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신뢰와 소통, 협력에 기반한 사회적 역량인 ‘사회적 자본’, 이 책이 ‘사회적 자본’의 축적을 통해 성숙한 대한민국이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