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 꽃잎보다 붉던 (알차67코너)

당신 - 꽃잎보다 붉던 (알차67코너)
당신 - 꽃잎보다 붉던 (알차6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범신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15년 1판3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388쪽
정가 / 판매가 14,500원 / 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어느덧 노년에 접어든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의 장편소설. 42년 전 문단에 데뷔한 작가의 마흔두번째 장편소설이니, 작가는 매해 한 권의 장편을 발표해온 셈이다. '갈망 3부작' <촐라체> <고산자> <은교>, '자본주의 폭력성 비판 3부작'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비즈니스> <소금>에 이어 지난해 <소소한 풍경>을 발표한 작가가 이번에 파고든 주제는 노년, 기억, 죽음, 애도 그리고 사랑이다.

지난 2015년 2월부터 7월까지 문학동네 네이버카페에 '꽃잎보다 붉던 - 당신, 먼 시간 속 풍경들'이라는 제목으로 일일 연재되기도 했던 이 소설은, 치매에 걸린 노부부를 통해 한평생의 삶과 사랑과 관계에 대해, 또 그 현상과 이면에 대해 남김없이 천착해 펼쳐 보인다.

한편으로는 치매 걸린 노인의 정신이 먼 과거의 기억을 향해 달려나가듯이,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육체가 빠른 속도로 죽음을 향해 무너져내려가듯이, 이 소설은 현재 시점에서 노부부가 살아온 과거의 시공간을 종횡으로 오간다. 하고픈 말을 다 하지 못한 채 끝을 맺고 만 '당신'의 사랑을 달래고 기리는 진혼곡으로 <당신 - 꽃잎보다 붉던>은 씌어졌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