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횡포 - 상 - 동문선 현대신서 44 (알작102코너)

쾌락의 횡포 - 상 - 동문선 현대신서 44 (알작102코너)
쾌락의 횡포 - 상 - 동문선 현대신서 44 (알작10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장 클로드 기유보 (지은이), 김웅권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동문선 / 2001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294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7,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상태 좋으나 책 머리에 이름 남김, 속지 자연스런 색바램 있음

도서 설명

 

"아무 구속 없이 즐긴다" "금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내가 성행위를 하면 할수록, 나는 더욱 혁명을 하고 싶어진다"…60년대 말, 학생 혁명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러한 '성의 혁명'이 30년이 지난 지금 위기를 맞고 있다.

지은이에 따르면 좌파운동과 한 배를 탄 성 혁명은 동성애 공포증, 남성우월주의, 금지나 죄의식 등 성에 대한 속박에 대항해 왔다. 그러나 30년의 세월 동안 성 혁명은 극단적인 성적 자유주의로 치달았으며 이에 대한 반대 급부로 나타난 '도덕적 엄격주의'와 대립함으로써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한다.

또한 점차 심화되는 자본주의는 성을 상품화시키고, 이윤 창출의 도구로 전락시키면서 성 혁명이 추구한 진정한 자유를 말살시켰다. 결국 성해방을 추구해 온 30년의 여정이 자체 모순에 의해 인간을 섹스의 노예로 전락시키며 새로운 모색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성 혁명 이후 나타난 현대의 성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지은이는 이를 도덕주의 혹은 자유주의로 나누는 이분법을 지양하고 정치철학, 정신분석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들을 폭넓게 고찰함으로써 성혁명의 위기를 객관적 관점에서 탐색해 나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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