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 침묵하지 않는 삶 - Meaning of Life 시리즈 13 (알다12코너)

카뮈, 침묵하지 않는 삶 - Meaning of Life 시리즈 13 (알다12코너)
카뮈, 침묵하지 않는 삶 - Meaning of Life 시리즈 13 (알다1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로버트 자레츠키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필로소픽 / 201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64쪽
정가 / 판매가 16,500원 / 1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억압에 맞선 치열한 투쟁 속에서도 서정적 아름다움을 놓지 않았던 정오의 사상가 알베르 카뮈의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을 향한 탐색과 분투.

휴스턴 대학교 프랑스 역사학 교수인 로버트 자레츠키는 카뮈의 삶과 작품을 카뮈가 가치 있는 삶의 핵심 요소로 파악했던 “부조리, 침묵, 절제, 충실, 반항”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새롭게 해석한다. 이제까지 카뮈는 흔히 형이상학적 부조리에 반항한 실존주의자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정치적 부조리에 대한 반항의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사회참여 지식인으로서의 카뮈의 면모를 부각하면서, 특히 윤리적 한계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했던 프랑스의 모럴리스트 전통의 계승자로 위치시킨다.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카뮈는 작가의 의무는 두 가지라고 선언한 바 있다.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거짓을 말하지 않는 것과 억압에 저항하는 것.” 그러나 저항의 방식에 한계를 두는 모럴리스트로서의 집념은 카뮈가 사르트르와의 결별과 지식인 사회에서의 따돌림을 감수하면서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삶의 원칙, 즉 절제에 대한 충실함을 잘 보여준다.

저자는 특히 서구와 이슬람 사이의 갈등문제의 축소판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프랑스와 알제리 사이의 폭정과 테러의 소용돌이 속에서 두 민족 사이의 회색인이자 경계인이었던 카뮈가 선택했던 노선과 대안이 현재 진행 중인 이슬람 사태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암시한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