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독법 - 나는 오늘도 산을 만나러 간다 (알미92코너)

산천독법 - 나는 오늘도 산을 만나러 간다 (알미92코너)
산천독법 - 나는 오늘도 산을 만나러 간다 (알미9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최원석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한길사 / 2015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60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4,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을 펴낸 최원석 교수가 좀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쉬운 글로 돌아왔다. 저자는 스스로를 '산가'로 지칭하는 산 연구자다.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면서 한국 풍수의 대가 최창조 교수에게서 풍수를 배웠다. 그러면서도 산에 마음을 빼앗겨 석사 때부터 산을 연구하는 독특한 행보를 걸어왔다. 근대적 학문인 지리학과 전통적 인문지리학인 풍수를 모두 전공했기에 상호보완적인 연구가 가능하다. 다채롭게 산을 읽어내는 그의 폭넓은 시선은 이런 바탕에서 가능했다.

각각의 산과 산이 품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은 남성, 여성, 동식물에 비유되어 설화를 품는가 하면, 부처나 산신이 되어 신앙의 대상이 되고, 공자나 주자로 비유되어 유교 사상을 구현하는 사색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태를 묻은 왕실의 상징이 되고, 국토의 조종을 논하는 역사 논쟁에 휘말리기도 한다. 산은 오르고 정복해내는 대상이 아니다. 품은 이야기를 읽어내야 하는 텍스트다. 산은 그렇게 인문학이 되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