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의 역사 (나6코너)

강간의 역사 (나6코너)
강간의 역사 (나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르쥬 비가렐로/이상해
출판사 / 판형 당대 / 200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8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3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성폭력관련 사건들과 통계수치는 그 어느 때보다 강간에 대한 역사적 탐구가 절실함을 말해 주고 있다. 프랑스의 사회역사학자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여러 세기를 넘나들면서 수많은 사례들을 수집, 그를 통해 강간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되어 나가는지 분석하고 있다.

책은 근대 초기 프랑스의 성폭력에 대한 상대적인 관용과, 희상자에 대해선 수치심이란 족쇄를 채워 비난하는 역사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어 18세기 말 성폭력에 대한 법적 태도와 19세기 강간에서 도덕적 폭력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추적한다.

강간희생자의 수는 증가해왔지만, 강간이 인간 존재 자체에 위협을 가하는 범죄로 인식되기까지는 남성과 여성, 아동 모두가 상호 동등한 인간주체로 인식되고 제도화되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 결과 20세기에 이르러서야 강간은 '정신적 살해'와 '인간내면에 대한 공격'이라고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또한 새로운 법의학의 중요성과 재판과정에 범죄심리학을 도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섹슈얼리티와 성폭력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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