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후 - 문학과지성 시인선 553 - 초판 (알오75코너)

미기후 - 문학과지성 시인선 553 - 초판 (알오75코너)
미기후 - 문학과지성 시인선 553 - 초판 (알오7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민하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21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95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전위시의 대표 주자로 낯선 세계를 열어 보이는 시인 이민하의 다섯번째 시집. 2000년 『현대시』로 시를 발표하기 시작한 시인은 “단 한 번도 상투적으로 말하지 않는”(황현산 문학평론가)다는 평을 받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관습적 비유의 도식을 해체하고 기이하고 환상적인 이미지의 축조술을 선보여왔다. 이 책은 지난 시집 《세상의 모든 비밀》 이후 6년 만에 출간한 시집으로 조금씩 다듬어온 시편 63편이 수록되었다.

시집의 제목 “미기후”는 아주 작은 범위 내의 기후를 일컫는 말로서, 흔히 지면에서 1.5미터 정도 높이까지를 측정 대상으로 한다. 좁은 구역마다 서로 다른 기후를 지닌다면, 이 기후를 느끼기 위해선 직접 구역 가까이 다가가야 할 것이다. 이민하의 시집에서 ‘미기후’의 체험은 각자 ‘피의 날’이라고 부를 만큼 폭력적인 시간들을 견뎌온 여성들이 주변의 “어딘지 낯익은”(「문학 개론」) 서로를 발견할 때 시작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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