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위의 자작나무 - 창비시선 290 (알창2코너)

무릎 위의 자작나무 - 창비시선 290 (알창2코너)
무릎 위의 자작나무 - 창비시선 290 (알창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장철문
출판사 / 판형 창비 / 2008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22쪽
정가 / 판매가 7,000원 / 6,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94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하여 시집 <바람의 서쪽>(1998), <산벚나무의 저녁>(2003) 등을 펴낸 바 있는 장철문의 세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한결 순연해진 눈길로 깊이 있는 자연을 노래하는데, 이때의 자연은 ‘스스로 그러한 것’이라는 동양적인 세계관에 깊이 착근해 있는 순환적이고 약동하는 생명의 표상이다. 또한 세계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되고, 오늘의 내가 먼 훗날의 내가 될 인연의 발판이기도 하다.

이 시집은 '아이'와 '나무'를 통해 생명과 죽음의 순환과 경이로움을 그리고 있다. 내 아이는 나의 생물학적인 복제품이면서 나와 다른 무엇이다. 나이면서도 내가 아닌 존재를 거쳐 바라본 생명의 현상은 구체성을 띤 모습으로 다가온다. 시인은 내밀한 생명의 생산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봄으로써 시의 생산이 지닌 비밀을 이야기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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