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학은 어떻게 등장할 것인가? - 하나의 세계에서 꿈꾸는 시적 거주 (알집18코너)

중국 철학은 어떻게 등장할 것인가? - 하나의 세계에서 꿈꾸는 시적 거주 (알집18코너)
중국 철학은 어떻게 등장할 것인가? - 하나의 세계에서 꿈꾸는 시적 거주 (알집1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리쩌허우 (지은이), 류쉬위안 (엮은이), 이유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15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4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리쩌허우의 만년 담화집. 소식과 신기질의 말을 통해 모순 가운데 있는 인간의 상황을 간단명료하게 묘사했다. 인간은 늘 내 삶이 진정 나의 것이 아님을 한탄하지만, 정작 생계에 대한 고민이 없고 관계의 그물망을 벗어나게 되면 인생에 목적이 없어지고 더 고통스럽다. 인간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이상 이 모순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자 인간의 존재 상태이다. 그래서 살아가는 것 즉 어떻게 사는가, 왜 사는가, 사는 게 어떠한가의 문제가 자신의 철학의 첫 번째 문제이자 진정한 철학 문제라고 말한다.

저자는 모든 가치와 의의를 부정하는 포스트모던 사조에 반대하며 '정 본체'를 제기했다. 정 본체란 다름 아닌 평범한 일상생활에 대한 애착과 깨달음이다. 요컨대 신이 없는 하나의 세계에서 인간은 역사의 누적-침전을 통한 생존의 경험을 토대로, 생명을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고 인간 스스로 인간을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인류 총체의 생존과 지속이야말로 그가 말한 최고의 선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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