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루소의 인간교육 사상과 민주적인 시민정신을 보여주면서 우리 사회에 이상적인 인간상과 사회상이 무엇인가에 대해 도전하는 책이다. 우리에게 인간의 참된 모습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게 할 뿐만 아니라 루소가 제창한 교육의 진정한 목표, 즉 '인간이 되는 길'을 보여줌으로써 한 인간을 완성시키기 위해 교육자가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루소가 주장한 올바른 시민교육과 사회상을 통해 인간의 행복이란 바로 자연이 인간에게 준 자기보존을 위한 행위, 사회 속에서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루소의 종교관을 밝히면서 오늘날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지니고 있는 편협성과 배타성을 경계하면서 어떠한 믿음과 신앙이 올바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