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혁명 - 프랑스 혁명 이전의 금서 베스트 셀러 (알사35코너)
저자 | 로버트 단턴 (지은이), 주명철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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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알마 / 2014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60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고양이 대학살>로 잘 알려진 로버트 단턴이 이번에는 프랑스 혁명 전후 금서(禁書)의 목록과 당시 출판업계의 관행을 탐구한다. 치밀한 자료조사와 흥미진진한 서술, 책의 역사와 프랑스 혁명사를 아우르는 깊고 넓은 관점이 돋보이는 역작이다.
단턴은 포르노소설, 연애소설, 에스에프, 중상비방문 등 사람의 감정을 폭발적으로 자극하는 도서들이 당시 사람들의 봉건적 인식체계를 뒤흔들었다고 본다. 단적으로, 섹스는 계층과 계급을 초월한다. 즉 섹스는 평등하다. 단턴은 포로노소설들로부터 ‘평등한 세상’이라는 혁명의 위대한 관념이 싹텄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세상을 바꾼 베스트셀러는 고상한 책이 아니었다. 그것들은 야하거나, 황당무계하거나, 아니면 적나라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부록으로 포르노소설 <계몽사상가 테레즈>, 에스에프 <2440년, 한 번쯤 꾸어봄직한 꿈>, 정치적 중상비방문 <뒤바리 백작부인에 관한 일화>를 실었다. 당대의 베스트셀러 일부를 직접 독서함으로써 책에 관한 사유와 성찰을 심화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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