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하기와 타자의 형상화 -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 8 (알인44코너)

젠더 하기와 타자의 형상화 -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 8 (알인44코너)
젠더 하기와 타자의 형상화 -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 8 (알인4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화인문과학원 (엮은이)
출판사 / 판형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1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84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우리 시대의 젠더 담론을 재배치함으로써 숨겨진 ‘타자’를 소환하고 타자 정체성의 의의와 가치를 새롭게 부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여졌다. 이를 위해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버틀러의 수행성 개념으로부터 나온 ‘젠더 하기doing gender’라는 전략적 시각에서 타자의 위치와 그 형상화 양상을 고찰하고 있다. 버틀러는 젠더를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정체성이 아닌 양식화되어 있는 행동들을 반복 수행하여 체현된 정체성으로 보고, 결국 젠더는 ‘하기doing’, 즉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젠더 하기’ 관점에서 노년 여성, 이주 노동자 및 결혼 이주 여성 등 우리 시대의 새로운 타자에 관해 고찰함으로써, 주체와 타자라는 이분법적인 젠더 체계를 넘어서서 능동적인 젠더 정체성을 지향하고, 다양한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실천적이고 윤리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젠더 이론과 타자 되기의 전략
‘여자 되기’에서 ‘젠더 하기’로: 버틀러의 보부아르 읽기 _ 김애령

제2부 전근대 타자의 위치와 젠더 정체성
조선 전기 기처棄妻 규제 정책의 영향과 한계 _ 박경
타자의 서사, 타자화의 서사, <홍길동전> _ 김경미
남성의 틈새에서 새어나온 여성의 목소리 _ 강소영
타자의 윤리와 시학詩學: 1930년대 백석 시를 중심으로 _ 김진희

제3부 우리 시대의 타자형상화와 타자 되기의 역설
영화 <화혼畵魂> 속의 ‘타자’, 그 기능과 의의 _ 김영숙
노년은 타자이기만 한 것인가: 여성 노년소설의 노년과 성숙 _ 이경란
외국인 이주자의 형상화와 우리 안의 타자 담론 _ 오윤호
스킨 서핑: 성적 타자로서 결혼 이주여성 이미지 _ 이수안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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