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 조선은 왜 일본사람들을 가두었을까 (나9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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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책소개
조선시대 15세기 초에 설치되었다고 알려진 '왜관(倭館)'은 일본에서 온 사신들을 머물게 하기 위하여 마련했던 숙박시설로, 한.일 간의 교류의 통로 역할을 했던 곳이다. 조선은 왜관이 격리된 장소로 갇혀있기를 바랐지만 실제로 왜관은 한.일 간의 정보와 물자가 교류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했다.
왜관의 긴 역사 중에서 이 책이 주로 다루고 있는 것은 1678년(숙종 4, 엔포 6) 부산포의 초량(草梁)이라고 하는 곳에 설치되어 그 뒤 2백 년에 걸쳐 존속한 초량왜관이다. 저자는 임진.정유왜란에 의하여 상실되었던 신뢰를 회복하는 현장이었던 왜관을 다시 살펴보지 않고서는 조선과 일본의 역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책은 왜관 자체보다는 이 특수한 마을과 이런저런 형태로 관련을 맺으면서 꿋꿋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는 데 유념하였다. 따라서 왜관 전문 연구 서적이라기보다는 근세 한일관계사의 입문서에 가깝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 글
머리말
1장 고왜관 시대
1. 왜관의 시작
2. 새로운 규약
3. 고왜관의 풍경
4. 중세와의 결별
2장 '일본인 마을' 2백년의 역사
1. 길어지는 이전 교섭
2. 10만 평 규모의 외국인 숙소
3. 조선과 일본의 합작 건축
4. 왜관을 노래하다
3장 '쇄국' 시대의 왜관무역
1. 돈 많은 다이묘(大名)
2. 꽃이 활짝 핀 사무역
3. 세 나라의 수도 이야기―교토.한성.베이징더보기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 글
머리말
1장 고왜관 시대
1. 왜관의 시작
2. 새로운 규약
3. 고왜관의 풍경
4. 중세와의 결별
2장 '일본인 마을' 2백년의 역사
1. 길어지는 이전 교섭
2. 10만 평 규모의 외국인 숙소
3. 조선과 일본의 합작 건축
4. 왜관을 노래하다
3장 '쇄국' 시대의 왜관무역
1. 돈 많은 다이묘(大名)
2. 꽃이 활짝 핀 사무역
3. 세 나라의 수도 이야기―교토.한성.베이징
4. 인삼대 왕고은(人參代 往古銀)의 특명
4장 왜관에 살다
1. 두 나라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2. 일기를 남긴 관수
3. 남자들의 마을
4. 왜관의 사건기록
5장 조선과 일본의 음식문화 교류
1. 왜관의 일상 음식
2. 조선식 요리
3. 미식가의 잔치는 '스기야키(杉燒)요리'
4. 화려한 향응요리
6장 조선을 조사하다
1. 요시무네(吉宗)의 비원(悲願)
2. 극비작전의 개시
3. 한반도의 동식물
4. 왜관 조사의 새로운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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