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먹는 슬픔 - 유종인 시집 (알문8코너)

아껴 먹는 슬픔 - 유종인 시집 (알문8코너)
아껴 먹는 슬픔 - 유종인 시집 (알문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유종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4년 2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29쪽
정가 / 판매가 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유종인 시집. 고통과 상처, 슬픔과 환멸에 대한 이미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그로테스크한 형상을 이룬다. '시궁쥐가 따먹은 해바라기'나 '꽃 속에 웅크린 사마귀' 등과 같은 그 형상은 삶의 얼굴이며 죽음의 얼굴이다. 삶은 죽음을 먹고 유지될 만큼 가족적인 친근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죽음은 늘 삶에다 자신의 그늘을 드리운다.

시인은 이러한 이미지들을 뒤틀린 가족사 속에다, 사물들의 섬세한 얽힘 속에다, 욕망의 은밀한 무늬 속에다 비벼 넣는다. 그리고 서서히 시집은 그 모든 것들로 인해 익어간다. 팔다리 다 잘린 채 빛나는 별처럼. '문학과지성 시인선' 256권.
 

- 시인의 말

무밭을 지나며 | 발작 | 팝콘 | 部位 | 옹이 | 잠꼬대 | 부추 꽃을 보다 | 보청기
선풍기 | 부려먹을 뱀이 없다 1,2 | 아껴 먹는 슬픔
...

- 해설 | 구토와 광기의 언어 (홍용희)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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