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초의 왕오천축국전 1 (보급판 문고본) (알조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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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1908년 프랑스의 탐험가 펠리오는 중국 감숙성에 있는 돈황석굴에서 1200여 년간 잠들어 있던 두루마리 하나를 발견한다. 제목도 저자명도 모두 떨어져 나가고 없는 두루마리는 30자 내외의 227행으로 씌어졌다. 펠리오는 이 책이 혜림의 <일체경음의>에 언급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의 필사본임을 밝혔다.
'천축'은 인도를 가리키는 중국식 옛 이름이다. 앞뒤가 잘려나간 현존 여행기에는 중천축에서 시작하여 남천축, 서천축, 북천축과 인도의 서쪽에 있던 대식국(아랍)까지 갔다가, 중앙아시아 주위를 지나 파미르 고원을 넘어 중국 영토인 쿠차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에서 승려 혜초는 보고 듣은 것을 기록했다.
대체로 나라 단위로 서술하고 있으며, 출발한 나라에서 목적한 나라로 가는 방향과 걸리는 시간, 왕성의 위치와 규모, 통치상황, 대외관계, 기후와 지형, 특산물, 음식과 의상, 풍습, 언어, 종교 등에 대해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혜초의 여행기는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우리 책이자 8세기 인도와 중앙 아시아에 관한 유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문명교류학과 이슬람학의 권위자 정수일 교수의 꼼꼼하고 자세한 역주는 8세기의 여행기를 오늘에 되살려 놓는다. 책 맨 앞에는 혜초의 기행 노정을 표시한 지도, 혜초 복원도, 돈황석굴과 인도의 사진, <왕오천축국전>의 해설이 실려 있다. 그리고, 왕오천축국전 원문과 해석, 주석이 펼쳐진다.
'천축'은 인도를 가리키는 중국식 옛 이름이다. 앞뒤가 잘려나간 현존 여행기에는 중천축에서 시작하여 남천축, 서천축, 북천축과 인도의 서쪽에 있던 대식국(아랍)까지 갔다가, 중앙아시아 주위를 지나 파미르 고원을 넘어 중국 영토인 쿠차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에서 승려 혜초는 보고 듣은 것을 기록했다.
대체로 나라 단위로 서술하고 있으며, 출발한 나라에서 목적한 나라로 가는 방향과 걸리는 시간, 왕성의 위치와 규모, 통치상황, 대외관계, 기후와 지형, 특산물, 음식과 의상, 풍습, 언어, 종교 등에 대해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혜초의 여행기는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우리 책이자 8세기 인도와 중앙 아시아에 관한 유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문명교류학과 이슬람학의 권위자 정수일 교수의 꼼꼼하고 자세한 역주는 8세기의 여행기를 오늘에 되살려 놓는다. 책 맨 앞에는 혜초의 기행 노정을 표시한 지도, 혜초 복원도, 돈황석굴과 인도의 사진, <왕오천축국전>의 해설이 실려 있다. 그리고, 왕오천축국전 원문과 해석, 주석이 펼쳐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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