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이 묻고 퇴계가 답하다 - 퇴계와 율곡의 성리학과 정치 철학 (나87코너)
저자 | 김형찬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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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바다출판사 / 2018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9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율곡은 무엇을 묻고, 퇴계는 어떻게 답했는가. 율곡은 퇴계에게 공부의 목표와 실천적 행위, 공자와 맹자를 비롯한 성인들의 권위에 대해 직설적으로 물었고, 퇴계는 편파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며 이해의 지평을 넓혀주며 율곡을 격려했다. 두 사람은 상대의 이해 수준과 처한 상황에 따라 진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방향을 조정해 주는 유학의 가르침을 13년 동안 질문과 답변을 통해 재정립하였다.
퇴계와 고봉의 사단칠정논쟁은 도덕본성과 도덕감정의 관계를 증명하는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졌고, 이후 조선유학의 전개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율곡과 우계는 사단칠정논쟁을 발전시켜 도덕감정이 도덕본성으로부터 어떻게 발현하며, 그 발현과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마음·본성·감정의 구조와 작용과정 및 그것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논의하였다.
유학과 성리학이라는 공통의 학문 기반과 가치관은 네 사람의 오랜 세월에 걸친 문답과 토론을 통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조선유학의 가치를 드높였다. 나아가 그들이 추구하고 구축한 철학을 통해 각기 제시하고자 했던 인간의 길과 국가의 길은 어떠한 것이었으며, 그것이 서로 다른 길을 간 그들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추론할 수 있다.
퇴계와 고봉의 사단칠정논쟁은 도덕본성과 도덕감정의 관계를 증명하는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졌고, 이후 조선유학의 전개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율곡과 우계는 사단칠정논쟁을 발전시켜 도덕감정이 도덕본성으로부터 어떻게 발현하며, 그 발현과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마음·본성·감정의 구조와 작용과정 및 그것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논의하였다.
유학과 성리학이라는 공통의 학문 기반과 가치관은 네 사람의 오랜 세월에 걸친 문답과 토론을 통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조선유학의 가치를 드높였다. 나아가 그들이 추구하고 구축한 철학을 통해 각기 제시하고자 했던 인간의 길과 국가의 길은 어떠한 것이었으며, 그것이 서로 다른 길을 간 그들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추론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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