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나64코너)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나64코너)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나6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프리초프 카프라 (지은이) | 이성범, 김용정 옮김
출판사 / 판형 범양사 / 1987년 9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6쪽
정가 / 판매가 4,5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자연과학은 인문사회과학과는 달리 연구자와 연구대상이 명확히 분리된 객관적인 학문으로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카프라는 18세기 근대물리학의 객관에 대한 확신, 즉 '과학은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따라서 진리이다'는 명제가 잘못되었다고 보았다. 현대물리학은 연구자와 연구대상을 결코 분리하지 않으며, 서로 영향을 미치는 외부인자라는 것이다.

서구의 근대철학과 과학은 주체와 객체를 분리한 이원론적 사고를 기본으로 발전해 왔다. 일례로, 서구에서 자연은 인간의 편의에 맞춰 얼마든지 개발, 정복할 대상이다. 반면, 동양에서는 물질과 주체를 하나로 인식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지향해 왔다. '물아일체'는 동양의 이런 인식을 반영한 말이다.

이 책은 이러한 동서 세계관의 차이를 설명하고, 현대물리학이 동양사상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가를 증명한다. 서구 문명의 한계를 철학적 관점에서 조명했기 때문에 다소 어렵지만, 새로운 세기 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있는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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