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론의 미학 - 동양회화의 시경정신과 사상 (나93코너)

문인화론의 미학 - 동양회화의 시경정신과 사상 (나93코너)
문인화론의 미학 - 동양회화의 시경정신과 사상 (나9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행원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서문당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0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10,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중국 위진시대의 화론에서 청대에 이르기까지 문인화에 관계된 미학이론을 정리한 학술서이다. 전체적인 흐름은 동양회화의 시경정신과 사상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문인화의 변천을 세 단계로 나누어 보고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문인화는 위진 시대의 문학화로부터 출발한다. 이 문학화는 문인들의 주도 아래 당송에까지 이르렀지만, 11세기 송대 중반 무렵에는 직업화가와 다양한 유파의 출현과 함께 시경정신과 멀어져 사실접근으로 굳어지게 된다.

문학화는 산수중심의 회화양식을 직업화가들에게 내주고, 소동파 미학을 중심으로 수묵주종의 사의적인 양식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 속에서 점차적으로 직업화가들이 쇠퇴하는 반면 문인화는 화격을 세워 꾸준히 성장을 촉진하게 되며 17세기에 이르면서 그 경쟁은 끝이 나게 되는데, 여기까지가 두 번째 단계이다.

세 번째 단계의 시작은 명말 청초, 남북 분종론을 중심으로 계급사회의 계층질서가 세워지는 시기. 그러나 그 질서는 청대에 이르러서 개성주의 물결에 무너지게 되며, 미학도 여가 중심에서 프로의 세계로 전환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화론의 미학이 지향하고 있는 이러한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면서, 문학화의 미학이론과 오늘의 미술이론과의 만남을 시도해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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