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와 그리스 - 그리스성에 대한 문화사적 고찰 (알55코너)

헬라스와 그리스 - 그리스성에 대한 문화사적 고찰 (알55코너)
헬라스와 그리스 - 그리스성에 대한 문화사적 고찰 (알5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은정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사회평론아카데미 / 201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75*240 / 419쪽
정가 / 판매가 30,000원 / 2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근세 서구인들의 시각을 통해서 이상화되거나 거부되는 과정에서 ‘고전’ 그리스와 ‘비잔티움’ 그리스, 그리고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이후의 ‘현대’ 그리스가 각각 분리된 존재로서 인식되어 온 그리스 세계의 성격을 통시적으로 고찰하고, 전체 서양 문명의 흐름에서 그리스인들이 어떠한 위치에 서 있었으며, 이들의 자의식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고대에 헬라스로 알려졌으며 이후 중세와 근세를 거치는 과정에서 그리스로 불렸다가 현대에 와서 다시 헬라스라는 이름을 되찾은 이 문화권은 역사학자들과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탐구의 대상이었으며, 이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각색되고 재구성된 이미지는 동시대의 현실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쳐 왔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그리스 미술사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충돌, 헬레니즘의 중심과 변방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근세 그리스 비잔티움 문화와 서유럽 고전주의 문화 사이의 상호 작용이다. 이들을 통해서 ‘그리스’라는 대상이 서양 문명에서 차지하는 위치뿐 아니라 한 사회 집단의 문화에 대한 역사 저술 행위가 지니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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