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시 에도의 탄생 - 도쿠가와 가문은 어떻게 원예로 한 시대를 지배했는가 (알역30코너)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 - 도쿠가와 가문은 어떻게 원예로 한 시대를 지배했는가 (알역30코너)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 - 도쿠가와 가문은 어떻게 원예로 한 시대를 지배했는가 (알역3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저자) | 조홍민(역자)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1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0*210 / 256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식물을 주제 삼아 에도(오늘날의 도쿄)의 역사를 조명한다. 에도가 어떤 곳인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막부가 들어선 일본 수도로 무장, 무사들이 세운 도시다. 사실 습지가 많은 에도는 특유의 자연환경이 먹거리와 취미활동까지 결정지을 만큼 온갖 식물들의 근거지였다.

그런 까닭에 무장과 무사들이 자신들의 근육과 힘을 키우는 한편 꽃 가꾸기를 통해 마음까지 다스렸던 곳이 바로 에도다. 잡초생태학을 전공한 저자의 이 책은 바로 '무장'과 '식물'을 두 축 삼아 근대 에도의 '폭력'과 '미학'을 들여다본다.

무장들은 전쟁터에서나 평소 생활하면서나 식물을 능숙하게 이용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처지로 전쟁과 권력투쟁에 날을 지새웠던 무장들은 놀랍게도 섬세한 눈길로 식물을 들여다보았다. 그들은 싸움을 하거나 성을 쌓는 데 식물을 이용했고, 농업과 자신의 영지를 경영하는 데도 활용했다. 위대한 '식물학자'인 무장들에게 식물은 무기이자 전략 물자였던 셈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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