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이 책은 단순히 하나의 종교가 아닌 '사회체제'이자 '생활방식'인 이슬람에 대한 방대한 분량의 역사서이다. 최근 국제 정서의 변화와 함께 초판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을 보충 수정하고 도판과 삽화를 보강해 개역판을 내게 되었다.

크게 13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이슬람권의 다양한 측면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종교와 건축, 도시, 신비주의, 문학, 음악, 과학, 군사 등의 분야와 이슬람권에 속하는 스페인과 이란, 터키, 인도 등지의 정치사를 서술하고, 마지막으로 근대세계 속에서의 이슬람의 운명을 다루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술한 충실하고도 평이한 문체로 쓰여진 내용, 그리고 원색의 도판, 삽화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