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새로운 메카인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와 공동으로 펴내는 '현대미술운동총서(Movement in Mordern Art)'. 테이트 갤러리 출판부가 1997년부터 발행하여 최근까지 그 목록을 추가하고 있는 시리즈이다. 참고로, 열화당은 1988년부터 5년여에 걸쳐 30권의 '20세기미술운동총서'를 기획 출간한 바 있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미술사를 정리하고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점검함으로써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태어났다. 현대미술의 배경을 이루는 여러 미술사조 및 그 배경에서 창작된 작품을 소개한다. 정련되고 깊이 있어 전공자에게는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알맞다.

< 포스트모더니즘>은 예술작품을 텍스트로, 역사를 신화로, 예술가를 공상의 주인공으로 바꾸었던 포스트모더니즘이 현대미술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생동감있고 폭넓게 탐구하고 있다. 신표현주의, 반미학주의, 상품 비평,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포스트모던 다원문화주의 등 1970년대 이후 미술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