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그림속의 서양화법 - 개정판 (알인51코너)

조선시대 그림속의 서양화법 - 개정판 (알인51코너)
조선시대 그림속의 서양화법 - 개정판 (알인5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성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소와당 / 2008년 개정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95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2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조선시대 그림 속의 서양화법>의 개정증보판이다.
 
특히 사진술이 도입된 이후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회화에 일어난 변화를 증보하여, 조선후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화 기법 수용의 전 시기를 포괄하게 되었다.

서양화의 경험과 실제 작품이 들어오고 이론이 나타나는 가운데, 18세기 이후에는 다양한 작품들 속에 서양화의 영향이 나타난다. 하늘을 파란색으로 그리기 시작한 때도 이 시기이다. 초상화에서는 조명에 따라 한쪽 뺨을 어둡게 하여 입체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움푹 들어간 눈매는 더욱 짙게 그려지기도 했다.

고양이를 잘 그려 변고양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변상벽도 털의 질감 묘사 등에서 서양화법의 영향이 나타난다. 유명한 김홍도 강세황 합작의 송하맹호도를 비롯하여 화조영모, 산후화, 책가화, 의궤와 같은 기록화 등에 나타난 구체적인 서양화법의 사례가 아기자기 재미있게 서술되었다.

조선의 실학자들은 서양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적극 수용하기도 하였지만, 자신의 기준을 버리지 않았다. 즉 서양화의 기법은 기교의 차원에서 받아들였을 뿐, 그림의 원래 목적으로 삼았던 뜻을 그리는 일[寫意]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칙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사진술의 도입과 일제 강점기 이후 일본을 통해 서양화를 수용하면서부터이다. 이후 조선의 전통은 이른바 한국화 운동으로 되살아나기도 하는데, 격변의 시기 다이나믹한 회화의 변화상이 흥미로운 이야기로 서술되었다.
 

목차

증보 개정판을 펴내며

Ⅰ. 머리말 : 서양화법의 전래

Ⅱ. 동·서양화법의 비교
선 투시법 / 대기원근법 / 입체감의 표현

Ⅲ. 중국의 서양화법 수용 실태

Ⅳ. 조선시대 후기 지식인들의 서양화법에 대한 인식

Ⅴ. 조선시대 후기 회화에 반영된 서양화법
초상화·인물화 / 영모화 / 산수화 / 책가화 및 기타 화목 / 기록화

Ⅵ. 우리나라 근현대의 외래미술 수용

Ⅶ. 맺음말

English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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