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알철25코너)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알철25코너)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알철2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오주석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솔출판사 / 2010년 개정판11쇄
규격 / 쪽수 175*230 / 26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아홉 명의 걸작 열두 점을 충실하게 해설한 우리 옛 그림 감상책. 1999년 처음 발간되어 대중적인 예술교양서로 자리 잡은 우리 문화유산 안내서이다. 새로 펴낸 개정판에서는 기존의 흑백그림들을 올컬러로 바꾸고, 더 큰 판형으로 실었다. 또한 본문 속 주요 인물과 그림에 대한 상세한 주를 덧붙였다.

우선 지은이는 우리 옛 그림의 올바른 감상을 위한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제목이 암시하듯 '옛사람의 눈길로 그림을 바라볼 것과 옛사람의 마음으로 작품을 느낄 것'.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옛 그림의 색채, 옛 그림의 원근법, 옛 그림의 여백, 옛 그림 읽기, 옛 그림 보는 법, 옛 그림에 깃들인 마음 등의 미학 에세이 여섯 편을 사이사이에 곁들인다.

지은이 특유의 사색을 담고 있는 이 글들은 읽는이로 하여금 단지 그림만이 아닌, 우리 전통문화 전반을 읽어낼 수 있는 유용한 시각과 사고의 틀을 배우도록 만들고 있다.

각각의 그림에 대해서는 구도, 필치, 원근법 등 기법에 관한 세부 설명은 물론이고, 거시적 관점에서 옛 화가들은 사물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았는지, 그 결과 우리 그림에는 어떤 마음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를 자세히 밝혔다. 아울러, 함께 곁들인 한문의 번역을 통해 글과 그림이 어울린 시화의 멋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판에서는 초판에서 별도 도판으로만 존재하던 해당 작품의 원색 도판을 시원스런 크기의 올칼라로 인쇄하여 책의 사이사이에 첨가하였다. 더불어 초판에서는 흑백으로만 남아 있던 화보 역시 개정판에서는 많은 부분을 올칼라로 바꾸어 다시 수록하였다.

<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2>는 애초에 오주석 선생이 2004년에 펴내려 한 것이다. 그러나 원고를 준비하는 동안에 병마가 찾아들어 지은이가 타계하였기에, 몇 해 동안 미완인 채로 남아 있게 되었다. 오주석 선생의 1주기에 맞추어 출간된 두 번째 책은 생전에 저자가 잡아놓은 틀을 토대로 완성되었다.

2권에서 선생이 읽어내는 옛 그림은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마상청앵도', 정선의 '금강전도', 정약용의 '매화쌍조도', 민영익의 '노근묵란도', 작가 미상의 '이채 초상' 등 모두 여섯 작품이다. 깊고 높은 통찰력으로 그림 한 점 한 점의 아름다움을 되살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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