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 - 오규원 시집 (알문8코너)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 - 오규원 시집 (알문8코너)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 - 오규원 시집 (알문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오규원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5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40쪽
정가 / 판매가 0원 / 7,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오규원 시인이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아홉 번째 시집이다. 그간 무수한 시인 제자를 배출하며 몸담았던 서울예술대학을 떠나 경기도 양평의 서후리에 정착하는 기간, 사소한 물물(物物)들과 장삼이사(張三李四)를 현상 그 자체, 즉 '날이미지'로써 형상화한 54편의 시편들을 수록했다.

'날이미지시'란 "개념화되거나 사변화되기 이전의 의미, 즉 '날(生)이미지'로서의 현상, 그 현상으로 이루어진 시"를 뜻한다. 1991년 시인이 '은유적 체계와 환유적 체계'라는 에세이를 발표하며 본격화한 개념이다. 오규원 시인이 처음 주창하고 다듬었으며, 자신 스스로 시 창작의 한 이론으로 삼아 체계화했다.

<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는 시인이 주창한 '날이미지시'들로 충만해 있다. 시는 시인에 의해 붓질된 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 그림의 액자 혹은 영화의 프레임 역할을 할 뿐이다. 그 속에서 세상 만물은 날것 그대로 살아 있는 이미지이다.

해설은 중견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교수가 맡았다. 소논문에 비견할 190여 매(200자 원고지)에 달하는 그의 해설은 그간 있어온 '날이미지시'론과 오규원 시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과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시도한다. 또한 정과리 교수의 해설에 대한 시인의 반론은 함께 출간하는 <날이미지와 시 - 문지 스펙트럼 5-017>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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