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를 위한 기도 - 문학과지성 시인선 185 (알문7코너)

죽은 자를 위한 기도 - 문학과지성 시인선 185 (알문7코너)
죽은 자를 위한 기도 - 문학과지성 시인선 185 (알문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남진우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1997년 2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28쪽
정가 / 판매가 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죽은 자를 위한 기도>>는 악몽과 죽음이 서로 상대를 가면처럼 입고 있는 시집이다. 시인은 죽은 자들의 말을 듣고 기록하려고 몸부림친다. 그러나 그것은 산 자에게는 해독이 불가능한 달빛이거나 재이거나 거울일 뿐, 아무에게도 읽혀지지 않는다.

악몽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를 시계추처럼 반복해서 오가는 현실, 시는 이들 사이를 부유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인은 오히려 악몽을 끔찍하게 치러냄으로써 죽음을 끊임없이 대면함으로써 그 죽음과 악몽의 말을 이해하는 길을 뚫으려고 애쓴다.

시인의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곧 "태우지 않고 빛을 내는" 떨기나무 불꽃, 즉 시의 본성을 암시하기도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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