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 장석남 시집(초판) (시32코너)
저자 | 장석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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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문학동네 / 2012년 초판 |
규격 / 쪽수 | 140*210(보통책보다 조금 작음) / 115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인데 속지 첫장에 감상글 남김 있음
도서 설명
'문학동네 시인선' 15권. 장석남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이다. 버릴수록 가져지고 지울수록 선명해지는 게 세상살이의 이치라면 장석남의 시는 이미 그 일가를 이루었을 터, 이번 그의 일곱번째 시집은 작고 더 작아져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고요'라는 구멍 속에서 홀로이 노는 한 사내를 만나게끔 한다.
시인은 강박적이리만치 열과 행을 꽤나 조여서는 더는 뺄 것도, 더는 넣을 것도 없이 콤팩트한 시를 우리 앞에 선보인다. 비움과 침묵 속 여백과 공기의 팽팽함, 그로 풍만해지는 마음의 빈자리에 더욱이 아무나 앉히는 것은 결코 아닌 채로 시인은 빈 의자를 내놓는다. 등단 25년의 관록, 시인이 가진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성을 가장 정점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감히 자부하는 60편의 시를 모았다.
시인은 강박적이리만치 열과 행을 꽤나 조여서는 더는 뺄 것도, 더는 넣을 것도 없이 콤팩트한 시를 우리 앞에 선보인다. 비움과 침묵 속 여백과 공기의 팽팽함, 그로 풍만해지는 마음의 빈자리에 더욱이 아무나 앉히는 것은 결코 아닌 채로 시인은 빈 의자를 내놓는다. 등단 25년의 관록, 시인이 가진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성을 가장 정점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감히 자부하는 60편의 시를 모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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