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신호등 (알역24코너)

빨간 신호등 (알역24코너)
빨간 신호등 (알역2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홍세화
출판사 / 판형 한겨레신문사 / 2003 1쇄
규격 / 쪽수 150*225 / 260쪽
정가 / 판매가 8,500원 / 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깨끗하고 좋음

도서 설명

1999년 5월부터 2003년 4월까지 「한겨레」에 실은 칼럼을 엮었다. 2년 반은 프랑스에서 1년 반은 한국 사회에서 쓴 글로, 우리의 환부를 성찰한 기록이자 우리에게 던지는 실천의 제언이다. 역사, 사회, 이웃, 그리고 나에 대한 성찰이 진보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을 피력하고 있다.

연속극과 복권 끊기부터 망국적인 국가주의 교육, 만인에 대한 만인의 각축장을 요구하는 신자유주의, 희망을 불러오기 위한 진보정치 세력의 진로까지 이 책의 관심사는 퍽 다양하다. 그러나 어느 주제든 그 기저에는 주체의 '자기성찰'(자기반성)이라는 화두가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다.

홍세화는 우리 사회의 핵심 주제를 정면에서 다루면서 청산해야 할 의식과 지켜야 할(또는 부활시켜야 할) '건강한 의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산할 것은 오만, 억지, 뻔뻔함, 지역주의, 국가주의, 선동, 야만성, 남성중심주의, 체념과 냉소, 패배주의 등이고 지켜야 할 것은 자기성찰이라고 꼽았다.

자기성찰만이 진보를 밀고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밖에 진보를 위해 지켜야 할 소산으로는 '왜?'라고 묻는 성숙한 시민의식, 토론의식, 연대의식, 사회정의, 다른 존재에 대한 인정(동성애), 원칙과 소신, 비판의식, 일상적 되돌아보기 등을 꼽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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