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 파탈 - 치명적 유혹, 매혹당한 영혼들 (알32코너)

팜므 파탈 - 치명적 유혹, 매혹당한 영혼들 (알32코너)
팜므 파탈 - 치명적 유혹, 매혹당한 영혼들 (알3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명옥
출판사 / 판형 다빈치 / 2005년 1판7쇄
규격 / 쪽수 150*210 / 272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세기 예술가들을 사로잡은 여성 이미지가 '팜므 파탈'이다. '팜므 파탈'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성을 유혹해 파멸로 이끄는 악녀, 그러나 몸매와 얼굴만큼은 너무도 완벽해 거부할 수 없는 여성을 말한다. 클림트의 '유딧 Ⅰ,Ⅱ', 카미유 코로의 '진주의 여인', 앵그리의 '노예와 함께 있는 오달리스크'가 한 예이다.

이 책은 이처럼 화가들의 소재가 되어주었던 '팜므 파탈'형 여성을 소개하고 있다. 화가들이 이 여성들을 어떻게 표현했고, 그림 속에 그들의 성욕을 어떻게 감추고 있는지 보여준다. 남성들의 화폭 속에서 제 목소리를 가질 수 없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는 그림 뒤에 숨겨진 이야기라 더 흥미롭다.

지은이는 잔혹, 신비, 음탕, 매혹 이렇게 4가지로 팜므 파탈 이미지를 살핀다. 팜므 파탈은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기 여성의 지위 상승에 대한 남성의 공포를 보여주는데, 동등한 자유와 정치적 참여를 부르짖던 여성에게서 남성은 두려움과 동시에 매혹을 느꼈다고.

팜므 파탈 이미지는 미술뿐만 아니라 소설, 시, 연극, 대중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양산되어 오늘날에는 광고에서 그 자취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의 부수적인 성과는 파멸할 것이 뻔한 데도 매혹적인 여인을 지나치지 못하는 남성 심리를 파헤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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