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 것인가? - 아우또노미아총서 2 (알집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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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레닌이 이끈 1917년 혁명의 승리는 자본주의와 봉건주의에 의해 고통받고 있던 세계 민중을 깊이 감화시켰다. 그후 레닌의 전위주의는 소련을 비롯한 사회주의 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과 북한 등 소련에 비판적이었던 사회주의권에서도 맹위를 떨치게 되었다.
이 책은 레닌의 주저 <무엇을 할 것인가?>가 20세기 진보적 정신을 지배해왔다고 보고, 이 책이 출간된 후 지금까지 100년의 역사를 진지하게 성찰한다. 영국과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의 열린 맑스주의자 워너 본펠드와 쎄르지오 띠쉴러가 수인(囚人)이 된 몸으로 레닌이 던진 이 질문을 끄집어내었다.
책은 3개의 부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들은 싸빠띠스따가 개시한 새로운 유형의 혁명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있는 영국, 미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독일 등지의 오픈 맑스주의자, 자율주의자, 평회의 공산주의자들이 연합하여 이제 시대에 뒤진 레닌주의를 극복하자고 설득한다.
특히, 이들은 레닌주의적 주체가 붕괴한 상황에서 혁명적 행동을 개시하여 10년 넘게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사빠띠스따 사건에 주목한다. 사빠띠스따가 혁명수단으로서 국가권력이 장악되어야 한다는 레닌주의적 신화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혁명의 폐기'가 아닌 '새로운 유형의 혁명'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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