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민중 역모 사건 - 재판 기록으로 살펴본 조선의 두 얼굴 (알역95코너)

조선 민중 역모 사건 - 재판 기록으로 살펴본 조선의 두 얼굴 (알역95코너)
조선 민중 역모 사건 - 재판 기록으로 살펴본 조선의 두 얼굴 (알역9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유승희
출판사 / 판형 역사의아침 / 201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15(보통 책 크기) / 280쪽
정가 / 판매가 14,000원 / 10,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임진왜란 이후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은 조선은 붕당 정치의 대립, 농업 생산력의 발전에 따른 사회 분업의 진전, 지방 장시의 증가로 인한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등 여러 면에서 민중의 생활 조건이 바뀔 만한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신분보다 경제적 관계가 주요 문제로 부각되면서 부를 축적한 양인이나 노비가 등장하는 한편, 신분의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하는 노비도 증가했다. 양반 가운데 일부는 토지를 잃고 몰락해 전호가 되거나 임노동자로 전락하기도 했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불안감은 민중이 지배체제에 다양한 형태로 저항하게끔 유도했다.

저자는 조선 민중의 저항과 반란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과 《조선왕조실록》에 실려 있는 재판 기록에 주목했다. 민중이 국가를 반하는 역적.흉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당대의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확인하고 이러한 반역자들이 벌인 사건들을 조선왕조는 어떤 방식으로 처리해나가는지를 사건 발생의 원인, 내용, 사건의 전개, 참여자들의 참여 동기, 의식 등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들어가는 말

제1부 모반대역(謀反大逆)
길운절과 소덕유의 역모 사건: 제주 토호 세력의 반란과 실패
길운절과 소덕유의 만남|소덕유, 제주도로 들어가다|거사를 준비하다 변심한 길운절의 고변과 거사 실패

거사패와 유배죄인의 역모 사건: 흉서를 둘러싼 의혹과 진실
작은 문서에서 발각된 역모 의혹|서로 어긋나는 진술|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유배죄인들|송덕상과 동상이몽의 추종 세력

박업귀의 역모 사건: 신분 상승을 꿈꾼 노비의 반란
밀서를 통해 역변을 고발하다|큰 뜻을 품은 박필태의 계략|박필태의 정체가 발각되다|나는 노비이고 싶지 않았다

명화적 이충경의 역모 사건: 《개국대전改國大典》으로 규범을 만들다
역도를 붙잡다|유민을 꾀어 도둑의 무리를 이루다|추노꾼인가 양반인가|이충경, 둑제의(纛祭儀)를 행하다|자신들만의 법전, 《개국대전》을 만들다|새로운 세상을 꿈꾼 명화적의 최후

[더 알아보기] 《추안급국안》에는 어떤 범죄가 실려 있나

제2부 저주(咀呪)
인조 대 궁중 저주 사건: 궁궐 내에서 국왕을 저주하다
인목대비의 백서(帛書) 세 폭|궁녀들의 진술과 저주 사건의 배후|저주보다 더 심한 옥사는 없다|10월 14일, 다시 흉물이 발견되다

들어가는 말

제1부 모반대역(謀反大逆)
길운절과 소덕유의 역모 사건: 제주 토호 세력의 반란과 실패
길운절과 소덕유의 만남|소덕유, 제주도로 들어가다|거사를 준비하다 변심한 길운절의 고변과 거사 실패

거사패와 유배죄인의 역모 사건: 흉서를 둘러싼 의혹과 진실
작은 문서에서 발각된 역모 의혹|서로 어긋나는 진술|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유배죄인들|송덕상과 동상이몽의 추종 세력

박업귀의 역모 사건: 신분 상승을 꿈꾼 노비의 반란
밀서를 통해 역변을 고발하다|큰 뜻을 품은 박필태의 계략|박필태의 정체가 발각되다|나는 노비이고 싶지 않았다

명화적 이충경의 역모 사건: 《개국대전改國大典》으로 규범을 만들다
역도를 붙잡다|유민을 꾀어 도둑의 무리를 이루다|추노꾼인가 양반인가|이충경, 둑제의(纛祭儀)를 행하다|자신들만의 법전, 《개국대전》을 만들다|새로운 세상을 꿈꾼 명화적의 최후

[더 알아보기] 《추안급국안》에는 어떤 범죄가 실려 있나

제2부 저주(咀呪)
인조 대 궁중 저주 사건: 궁궐 내에서 국왕을 저주하다
인목대비의 백서(帛書) 세 폭|궁녀들의 진술과 저주 사건의 배후|저주보다 더 심한 옥사는 없다|10월 14일, 다시 흉물이 발견되다

[더 알아보기] 추국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제3부 조요서요언(造妖書妖言)
요승(妖僧) 처경의 역모 사건: 소현세자의 아들임을 자처하다
이상한 내용의 종이쪽지|소현세자의 유복자임을 주장하다|앞모습은 살아 있는 부처 같고, 뒷모습은 왕자 같다|처경과 묘향, 대질심문을 하다|처경이 감추고 싶었던 이야기|처경, 해주 무당에 의해 되살아나다

[더 알아보기] 추안 속 고신의 종류

제4부 난언(亂言)
차충걸의 난언 사건: 생불(生佛)을 맞이하려는 무당들의 반란
황해감사 박경후(朴慶後), 차충걸 사건을 장계하다|죄인을 나래한 후 추국을 열다|차중걸과 조이달, 자백하다

[더 알아보기] 의금부는 어떤 관사였나

제5부 무고(誣告)
어느 광인의 역모 고변 사건: 부유한 역관과 왕십리 무사들의 모의 합작
최태웅의 상변을 받아들이다|역관과 금군, 역모를 꾸미다|최태웅은 광인인가|역모 조작을 둘러싼 의혹들

[더 알아보기] 《추안급국안》에 나온 죄인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

제6부 대역부도(大逆不道)
오재영과 이성세의 대궐 침입 사건: 상경한 시골 양민의 궁궐 침입
새벽, 대궐 뜰이 소란해지다|서로 엇갈리는 진술|궁녀를 부인으로 만들어주겠다|비밀 예언서로 선동해 재앙을 뒤집어씌우려 하다|이성세의 거짓 진술|추국을 중지하다

[더 알아보기] 국가는 어떻게 모반대역죄인의 재산을 몰수했을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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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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