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랄리아스 - 언어의 망각에 대하여 (알집5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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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언어의 상실과 망각, 그리고 인간 본성에 관한 21편의 에세이. 제목인 ‘에코랄리아스’란 ‘언어메아리’ ‘메아리어’ ‘반향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그것은 저 자신은 망실되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 마치 메아리처럼 ‘다른’ 언어의 틈새에서 살아남아 그 존재의 ‘지층’이 되는 언어의 특성을 암시한다.
21편의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고대, 중세, 근대를 넘나들며 신화에서부터 현대 언어학 이론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말과 글, 기억과 망각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나가는 동시에 ‘망각’이야말로 언어의 본질적 특성이라는 저자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통찰을 전해준다.
이 책의 저자 대니얼 헬러-로즌은 프린스턴 대학 비교문학과 교수로, 현재 가장 촉망받는 40대의 젊은 학자이다. 『에코랄리아스』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의 저작으로, 언어의 천재로 정평이 나 있는 헬러-로즌의 강점이 또렷이 드러난다. 그는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는 물론, 고대 언어인 그리스어, 히브리어, 아랍어, 라틴어, 프로방스어까지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1장 극치의 옹알거림
2장 감탄사
3장 알레프
4장 멸종 위기의 음소들
5장 H와 친구들
6장 추방
7장 끝장
8장 문턱
9장 지층
10장 변환
11장 작은 별
12장 별빛 돌아오다
13장 글 쓰는 소
14장 부족한 동물
15장 아글로소스토모그래피
16장 후드바
17장 언어분열증
18장 아부 누와스 이야기
19장 “페르시아어”
20장 천국의 시인들
1장 극치의 옹알거림
2장 감탄사
3장 알레프
4장 멸종 위기의 음소들
5장 H와 친구들
6장 추방
7장 끝장
8장 문턱
9장 지층
10장 변환
11장 작은 별
12장 별빛 돌아오다
13장 글 쓰는 소
14장 부족한 동물
15장 아글로소스토모그래피
16장 후드바
17장 언어분열증
18장 아부 누와스 이야기
19장 “페르시아어”
20장 천국의 시인들
21장 바벨
미주 |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언어메아리 언어수줍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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