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다 - 채소, 인류 최대의 스캔들 (알집28코너)

당근,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다 - 채소, 인류 최대의 스캔들 (알집28코너)
당근,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다 - 채소, 인류 최대의 스캔들 (알집2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리베카 룹 (지은이) | 박유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시그마북스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43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우리의 식탁에 거의 매일 오르며, 우리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머나먼 여정을 거쳐 마침내 인간의 터전 깊숙이 뿌리를 내린 매력적인 존재, '채소'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더 나은 먹거리를 찾아 탐험하고 실험했던 인류의 발자취를 채소라는 소재를 매개로 풀어 쓴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채소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꿔준다. 예컨대 '고대와 중세의 유럽인들은 채소를 어떻게 요리해 먹었을까?', '양배추와 래디시는 왜 미래 우주 생물 후보로 지정되었을까?', '양파 껍질을 깔 때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 등등 소소하지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읽을거리가 많다.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20가지 채소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사에 독특하면서도 참신한 관점을 접목시킨다. 전쟁으로 야기된 전염병의 창궐과 기아로 얼룩졌던 중세 유럽은 빈이라는 새로운 작물의 출현으로 암흑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지적하며, 18~19세기의 범유럽적인 베이비 붐과 산업혁명을 이끈 주역으로 감자를 꼽기도 한다. 채소에 대한 과거의 인식이 현재와는 사뭇 달랐다는 점에 주목해 그에 관한 일화도 상세히 다루었다.

더불어 채소를 매개로 한 역사적 사건과 이를 기록한 문헌, 서신들을 인용하며 채소가 인류에게 미친 영향을 문화적 맥락에서 탐구해본다. 영양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시각적.미각적인 이점을 위해 개량되어 온 채소의 변천사도 소개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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