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한옥에 살다 (알집1코너)

인문학, 한옥에 살다 (알집1코너)
인문학, 한옥에 살다 (알집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상현
출판사 / 판형 채륜서 / 2014년 1판2쇄
규격 / 쪽수 150*210 / 256쪽
정가 / 판매가 14,8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한옥이 아름답다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아름다움을 물으면 명쾌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 건 무슨 이유일까? 이 책은 예술을 보는 우리의 눈이 ‘서양 고전미학’에 익숙하다는 사실과 태생적으로 서양건축물과 다른 한옥의 ‘문화적 특성’에서 이유를 찾고 있다.

한옥을 보는 데 굳이 서양미학을 가져오는 것은, 우리가 미를 보는 보편적인 기준을 통해 한옥의 미를 보아야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잘 아는 서양미학을 살펴보며 그곳에서 한옥이 차지하는 위치를 보려 한다. 여기에 더하여 한옥의 인문학적인 가치, 그러니까 미적 태도를 서양과 달리할 수밖에 없게 한, 한옥에 반영된 문화 특성과 한옥의 영향을 받은 전통예술을 함께 살핌이 매우 흥미롭다.

딱딱할 수도 있는 인문학을 다루고 있지만, 소설을 썼던 저자의 이력으로 매우 재미나게 읽힌다. 한 편의 이야기를 듣듯 책을 읽고 나면 한옥이 왜 아름다운 건축물인지, 그것도 얼마나 현대적인 감각을 품고 있는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인문학, 한옥에 살다”가 우리 미학을 세계 미학사에서 새로운 위치에 올라서게 하는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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