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사랑 (알집48코너)
저자 | 쥘 미슐레 (지은이) | 정진국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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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글항아리 / 2009년 초판 |
규격 / 쪽수 | 135*195 / 48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9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역사학자 미슐레가 25년에 걸쳐 완성한 사랑에 대한 백과전서.
저자는 기존의 이념, 학문, 예술이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히 여길 사랑에 대해 몽매한 신비주의적 자세로 일관했다고 여겼고, 이에 계몽적인 입장에서 이 책을 썼다.
또한 저자는 당시 막 보통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만, 여자가 읽을만한 유익한 교양을 주는 책이 별로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설류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지만, 저자는 대부분 그런 순수문학의 감상주의와 공상이 여자의 이성을 깨우고,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고, 삶을 더욱 행복하게 이끄는 데 방해가 되거나 해롭기도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역사조차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역사는 교회와 왕실, 국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 경제. 혁명 등의 거창하고 화려하며 피비린내 나는 남성 영웅들의 극적인 사건 위주로 기록되었다. 그런 역사에서 "작고, 소박하고, 민중적인" 세계는 대부분 소외되었다.
그로서는 이런 것이야말로, 즉 여성이 일구는 우리의 가정생활이야말로 영웅적으로 역사를 움직이는 거대한 바탕이며, 그 동력은 사랑, 특히 여자의 사랑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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