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소나무 - 한국인의 심성과 소나무 (알마24코너)

늘 푸른 소나무 - 한국인의 심성과 소나무 (알마24코너)
늘 푸른 소나무 - 한국인의 심성과 소나무 (알마2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동주
출판사 / 판형 한길사 / 2014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195 / 308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소설가 정동주는 1990년대 중반부터 글쓰기의 방향을 전환, 민족 정체성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차(茶)와 도자기, 소나무 등으로 주제를 넓혀왔다. 그는 한국인의 심성과 소나무와의 특별한 관계에 주목한다.

소나무의 생태학적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소나무가 서 있는 마을마다 삶의 나이테로 스며 있는 애환, 소나무 한 그루에 깃들어 있는 세상 이야기, 식물학으로서의 소나무 이론, 한국인의 기상을 이루어온 솔그늘과 솔바람의 멋과 풍류! 이것이 정동주의 소나무학(學)이다. 소나무는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함께하며 우리를 지키는 나무였다.

소나무 기둥으로 지은 집에서 금줄을 치고 태어나, 일상생활에서 소나무 뿌리, 껍질, 송화가루, 솔잎과 함께 살고, 죽어서는 무덤가에 둘래솔을 쳤다.

책에는 어머니의 정성처럼 아낌없이 내어주는 소나무의 모습을 빼곡히 담았다. 소나무의 곡선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고 정신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포용과 겸손을 상징한다.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부러지지 않는 곡선은 느림과 고요함을 간직한 채 오늘도 우리 옆에 서 있다. 그 소나무 아래로 가보자. 시원한 바람과 솔향기가 우리를 반길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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