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오뒷세이아 - 오뒷세우스, 혹은 신화와 이성 (알집3코너)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오뒷세이아 - 오뒷세우스, 혹은 신화와 이성 (알집3코너)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오뒷세이아 - 오뒷세우스, 혹은 신화와 이성 (알집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클로디 아멜 (지은이) | 프레데릭 코셰 (그림) | 이세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열린책들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10 / 176쪽
정가 / 판매가 13,500원 / 10,4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철학스케치 6권.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두 거장 테오도어 아도르노와 막스 호르크하이머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체류 중이던 미국에서 『계몽의 변증법』을 집필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근본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문명화된 인류가 왜 다시 새로운 야만의 상태로 전락했는가?

그들은 합리적 이성이 몰아내고자 했던 신화적 사고에 이성의 도구화 경향이 이미 내재되어 있음을 밝혀내며 신화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하는 이성이 어떻게 다시 신화로 되돌아가게 되는지를 철학적 사유의 힘으로 드러냈다. 그들에 따르면 오뒷세우스의 지략은 도구적 이성의 등장을 보여 주는 것이었고 신화적 사고에서 합리적 사고로 넘어온 최초의 인간 오뒷세우스는 또한 최초의 부르주아였다.

이 흥미로운 책은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가 『계몽의 변증법』에서 전개한 이와 같은 사유를 바탕으로 호메로스가 쓴『오뒷세이아』의 주요 일화들을 다시 읽는다. 저자 클로디 아멜은 키르케 퀴클롭스 세이렌 카륍디스와 스킬라 등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신화들을 계몽의 변증법의 논리적 구조를 통해 재해석하고 그로써 오뒷세우스가 인간 해방의 희망을 간직한 자인 동시에 죽음의 미메시스를 통해 모든 것을 교환 가치로 환원시키는 부르주아의 조상임을 재확인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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