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로 잡으려 한다 - 불의하고 부조리한 시대, 새로운 세상을 꿈꾼 사람들 (알역3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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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조선 건국을 주도했던 비운의 혁명가 정도전, 개혁주의로 이상 정치를 추구했던 조선 선비의 사표 조광조, 대동사상을 꿈꾸었던 조선 최초의 공화주의자 정여립, 역모사건을 꾀하다가 죽임을 당한 조선의 아웃사이더 허균 등. 불평등하고, 불의하며,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 실패할 줄 알면서도 목숨을 걸고 싸울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안타깝고 슬픈 삶을 오롯이 담고 있다. 그들은 상식이 통하며,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꿨다. 이에 앞장서서 몸을 던졌다. 하지만 국왕을 위시한 유교 국가 조선에서 국왕의 권위에 도전하고, 개혁을 말하는 것은 곧 목숨을 내놓는 것과도 같았다. 그 결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긴 하지만 패배자 혹은 낙오자로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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