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산이 있었다 - 한국 등산 교육의 산증인 이용대 교장의 산과 인생 이야기 (알다97코너)

그곳에 산이 있었다 - 한국 등산 교육의 산증인 이용대 교장의 산과 인생 이야기 (알다97코너)
그곳에 산이 있었다 - 한국 등산 교육의 산증인 이용대 교장의 산과 인생 이야기 (알다9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용대
출판사 / 판형 해냄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27쪽
정가 / 판매가 14,5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이 들려주는 산과 사람, 그리고 인생에 대한 통찰. 「한국일보」와 등산 전문지 「mountain」에 발표한 글 중 인기 칼럼 51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특히 산에서 얻은 깨달음과 철학, 국내외 등산의 역사와 문화, 산사람들의 눈물겨운 분투기,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외심 등을 담은 글들은 유려하고 감칠맛 나는 문체를 자랑한다.

등산 철학을 다룬 1장은 '사람들은 산에 왜 오를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으로 시작한다. 꼭짓점을 향한 사람들의 열망과 추락이 가져다준 뼈아픈 자기 성찰, 로프 하나로 생명을 함께하는 산악인들의 진한 우정 등이 감동을 준다. 2장에서는 세상 속에서 산악 활동이 이루어내는 문화와 역사를 성찰한다. 저자는 끊이지 않는 등정시비, 값비싼 등산복 경쟁에 열올리는 현실, 산을 멀리하며 야성을 잃은 젊은 세대를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故) 박영석, 우리나라 최초의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 김영도,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을 정복했으면서도 항상 자신을 낮추었던 에드먼드 힐러리 등 산사람들의 분투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3장). 더 높은 곳, 좀더 새로운 방법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깊은 크레바스 앞에서도 자신의 길을 냈던 산사람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말고 오롯이 나만의 길을 가라'는 삶의 교훈으로서 울림을 준다.

마지막 4장에서는 대자연에 도전했던 저자의 일화 등을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준다. 아제르바이잔의 빙벽대회에서 70대의 나이로 순위권에 오른 유쾌한 경험담과 새벽녘 돌로미테 산군의 야생화 천국을 묘사한 대목 등에서 가슴 벅찬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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