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 시대를 읽다 - 문화투쟁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알17코너)

금서, 시대를 읽다 - 문화투쟁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알17코너)
금서, 시대를 읽다 - 문화투쟁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알1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백승종
출판사 / 판형 산처럼 / 201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8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금서는 정치, 도덕, 종교 등의 이유로 책의 간행이나 열람, 유통, 소지 등을 금지하는 것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존재해왔다. 한국 금서에 관한 책으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금서를 통해 사회사상사를 살핀 것도 있고, 역대의 금서 정책을 다룬 책도 있으나 이 책에서는 문화투쟁이란 관점에서 금서의 문제를 바라본다.

문화투쟁 즉 새로운 사상과 관점을 주장하는 금서의 저자들과 그들을 억압하는 지배세력 또는 기득권층 사이의 문화적 충돌에 주목하는 것인데, 문화투쟁에 대한 접근 역시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서사전략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금서의 저자나 독자, 금서 조치를 내린 권력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금서에 담긴 다양한 문제를 살펴보고 금서 조치를 초래한 당대의 정치적.사회적 맥락도 짚어본다.

조선 후기에 등장하여 나라의 멸망을 예언했다고 금서가 된 <정감록>, 해방 후에 숱한 금서들 중에서도 서정시로 알려져 있으나 저자가 북에 남았다는 이유로 읽을 수 없었던 <백석 시집>, 당시 죽의 장막에 가려져 있던 공산주의 국가 중국을 소개했다는 이유로 금서가 된 <8억인과의 대화>, 빨치산의 역사를 썼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태백산맥> 등 8종의 금서를 소개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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