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 무엇이 조선과 일본의 운명을 결정했나 (알역6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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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쇄신과 망국의 갈림길에 선 조선과 일본, 두 나라의 명운을 가른 격동의 시대를 읽는다. 1876년 강화도조약부터 1905년 을사조약까지 30년에 걸쳐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무수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 시기 두 나라를 통치한 동갑내기 고종과 메이지는 서세동점의 시대적 상황에서 각자의 개성과 함께 인적.물적 조건, 대외 조건 등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등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며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맛보았다. 그렇게 고종과 메이지는 작게는 두 나라 사이의 역사를 연출했고 크게는 격동의 동북아 역사를 연출했다.
이 책은 을사조약이 체결된 1905년을 기점으로 하여, 고종과 메이지가 통치하던 무렵의 조일(한일) 관계와 동북아 역사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현존하는 사료의 분석과 인용을 통해, 조선과 일본 두 나라 앞에 산적한 수많은 문제와 그들이 직면한 다양한 사건을 살펴본다.
동시에 고종과 메이지를 포함하여 두 나라의 정국을 주도한 인물들이 그러한 사건과 문제를 어떻게 인식했으며 또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경주했는지 등을 세밀히 관찰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조선과 일본의 관계사이기도 하지만 두 나라의 특정한 시대의 역사를 함께 읽는 비교사적 연구이기도 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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