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 - 화훼영모.사군자화 (알특12코너)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 - 화훼영모.사군자화 (알특12코너)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 - 화훼영모.사군자화 (알특1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백인산
출판사 / 판형 다섯수레 / 2012년 3쇄
규격 / 쪽수 230*290 / 119쪽
정가 / 판매가 16,8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 1권. 간송미술관 상임 연구위원 백인산이 화훼영모화와 사군자화를 통해 우리 그림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화훼영모화 22점과 사군자화 30점을 엄선하여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냄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국화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림 속에 담긴 옛사람의 숨결까지 고스란히 전한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집필하여 깊고 풍부한 그림 이야기를 담은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는 도판을 크게 보여 주어 감상하는 맛을 더했다. 난해한 설명이나 복잡한 구성을 탈피하여 쉽고 재미있게 그림 보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한다.

1장 ‘화훼영모화’ 편에서는 이징의 「연지백로」, 신사임당의 「포도도」, 심사정의 「유사명선」, 김홍도의 「황묘농접」처럼 옛사람들의 사랑과 지향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들을 소개한다. 2장 ‘사군자화’ 편에서는 「난죽석도」와「묵매도」, 「풍우죽」 등을 통해 ‘시서화일치’를 추구한 조선 문인들의 고고한 절개와 지조를 살펴볼 수 있다

화훼영모화와 사군자화의 흐름 6

1장. 화훼영모화

공민왕 「이양도」 외로움을 달래 주는 추억 속의 양 12
신사임당 「수박과 들쥐」 쥐에게 속살을 내준 채 웃고 있는 수박 14
신사임당 「포도도」 싱그럽게 익어 가는 탐스러운 포도 16
이암 「모견도」 어미 품을 파고드는 강아지들 18
김시 「야우한와」 한가로이 누워 있는 들소 한 마리 20
황집중 「묵포도도」 화면을 가르는 억센 포도 줄기 22
이징 「연지백로」 퍼덕이는 물고기를 삼키는 백로 24
조속 「고매서작」 매화 가지처럼 곧고 굳센 까치 꼬리 26
정선 「노송영지도」 굳세고 웅혼한 조선의 소나무 28
정선 「서과투서」 수박을 들락거리는 들쥐 한 쌍 30
심사정 「어약영일」 파도를 헤치며 해를 맞이하다 32
심사정 「유사명선」 가을의 문턱에서 애처로이 우는 매미 34
홍진구 「자위부과」 늙은 배불뚝이 나무꾼의 기원 36
이인상 「설송도」 얼음 기둥처럼 솟은 수직의 소나무 38
변상벽 「모계영자도」 암탉과 병아리들의 정겨운 봄나들이 40
정홍래 「욱일호취」 매의 성정까지 전해 주는 세밀한 붓질 42
강세황 「향원익청」 멀리서 번져 오는 연꽃 향기 44
김홍도 「황묘농접」 나비가 고양이를 놀리다 46
김홍도 「해탐노화」 바다 용왕 앞에서도 옆으로 걷는다 48
정약용 「매화병제도」 꽃이 피었으니 열매가 가득하리라 50
남계우 「군접도」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나비 떼 52
안중식 「노안도」 하얀 갈대꽃에 가을이 무르익다 54

2장. 사군자화

어몽룡 「월매도」 매화 가지 끝에 둥근 달이 떠오르다 58
오달제 「묵매도」 서릿발 같은 젊은 선비의 충절 60
심사정 「매월만정」 달과 짝을 이룬 매화의 정취 62
김홍도 「백매」 수줍게 얼굴을 내민 흰 매화 64
조희룡 「매화도」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닮은 굳센 매화 66
유숙 「홍백매팔곡병」 매화 가지에서 피어나는 봄 68
김수철 「석매도」 매화에 담은 천진한 마음 70
이우 「묵란」 바람을 타고 난이 너울대다 72
이정 「형란」 금빛 난이 밤하늘을 가르다 74
심사정 「석란」 난이 바위와 하나가 되다 76
김정희 「국향군자」 두 줄기 난잎이 문자향을 토해 내다 78
김정희 「불이선란」 두 번 다시 그릴 수 없는 난을 그리다 80
이하응 「동심여란」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말 82
민영익 「노근묵란」 칼칼한 농묵으로 조국의 서글픔을 그리다 84
조동윤 「채란」 기름진 필치로 그린 화사하고 어여쁜 난 86
정선 「석국도」 괴석 뒤에서 하얀 국화가 피어나다 88
심사정 「오상고절」 흥건한 붓놀림으로 고고한 절개를 그리다 90
이인상 「병국도」 마른 붓으로 병든 국화를 그리다 92
정조 「야국」 군왕의 가슴에 들어온 들국화 94
안중식 「기국연령」 구기자와 국화로 장수를 기원하다 96
이정 「순죽」 새 순이 대나무가 되기까지 98
이정 「풍죽」 세찬 바람에 휘어지며 맞서고 있는 대나무 100
이정 「통죽」 세월을 견뎌 낸 굵고 강인한 대나무 줄기 102
유덕장 「설죽」 눈을 가득 인 푸른 댓잎과 난이 어우러지다 104
심사정 「운근동죽」 혹독한 추위로 상처 입은 대나무 106
강세황 「난죽도」 여유롭고 상쾌한 대나무와 난 108
신위 「편연수죽」 먹의 번짐으로 아리따운 댓잎을 그리다 110
임희지 「난죽석도」 바위에 의지해 호기롭게 피어나다 112
조희룡 「묵죽」 솟구치는 감흥으로 유배지의 대숲을 그리다 114
민영익 「풍우죽」 비바람에 흔들리는 댓잎에 회한을 담아내다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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