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리 비평집 - 1980년대의 북극꽃들아, 뿔고둥을 불어라 (알사6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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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불문학을 토대로 한 경계를 알 수 없는 해박한 지식, 정교한 논리, 강렬하고 유려한 매혹의 문장이 어우러진 비평으로 한국 문학비평의 미학적 수준을 한껏 끌어올린 평론가로 손꼽히는 문학평론가 정과리의 평론집.
계간 「문학과지성」를 이은 계간 「문학과사회」의 편집동인으로 오랫동안(1988~2004) 한국문학 현장의 담론을 선도해온 장본인이자, 시의 기원을 묻는 이론적 검토와 철저한 논리, 복합적인 겹눈의 시선을 매개로 한 '공감의 비평'으로 정평이 난 그가 <글숨의 광합성> 이후 5년 만에 묶어낸 이 책은 그 부제가 가리키듯, 2008년에 선보인 <네안데르탈인의 귀향>에 이어 한국 현대시사를 수놓은 별들의 족적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네안데르탈인의 귀향>이 김수영, 고은, 정현종, 황동규, 오규원 등 60~70년대를 풍미했던 시인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책은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말 사이에 등단한 시인들, 이른바 격동의 80년대를 숨 막히는 격정과 자신만의 언어로 살았던 시인들 - 이성복, 황지우, 김혜순, 최승자, 고정희, 김정환, 최두석, 김영승, 김승희, 김정란, 송재학, 백무산, 황인숙 등의 작품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 책의 발간으로 <네안데르탈인의 귀향>과 1990년대 시인들의 작품론만을 따로 묶었던 <무덤 속의 마젤란>(1999) 사이에 부재했던 다리가 비로소 완성된 셈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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