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깔끔함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프랑스 혁명의 사회, 경제적 측면보다는 사회, 정치, 법률적 측면을 주로 연구한 것이다.

이 책은 프랑스 혁명의 원인에서부터 전국신분회를 거쳐 브뤼메르의 쿠데타에 이르기까지의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프랑스 혁명보다는 '혁명을 겪고 있는 프랑스'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그동안 추상적으로 알려져 있던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에 대해 비교적 충실히 기술하고 있으며 균형잡힌 시각에서 프랑스 혁명을 바라보고자 했다.

그 예로 방데 지방의 반란이나 공포정치, 민중운동의 경우 저자들은 그동안의 전통적 해석과 함께 수정주의 해석도 실었다. 이 책은 프랑스의 교양 있는 대중들을 겨냥하고 있기 떄문에 프랑스 혁명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부족하다. 그래서 옮긴이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랑스 혁명에 관한 번역서, 저서 목록을 덧붙였다.